이용섭 광주시장 저 출산문제는 개인의문제가 아닌 정부 정책문제로 해결

광주광역시가 광역단체 최초로 고용노동부주관 선정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사업에 선정되어 150여명을 수용하는 공공어린이집을 보유하여 보육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부모들의 근심을 해소 할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고용노동부는 20일 오전 10시30분 광주광역시정 브리핑룸에서 고용동부,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전주시, 경기도 화성시, 광주지방노동청 합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건립에 들어갔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의 경우 소속 노동자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직장어린이집 설치가 취약하여 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 4곳을 포함 2025년까지 전국에 150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을 건립할 예정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인사 말을 하고 있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 인사 말을 하고 있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사업은 고용노동부(근로복지공단)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소기업 노동자 등 저소득층 맞벌이가구 보육지원을 위해 사업비 분담(고용노동부 80% / 지방자치단체 20%)하여 중소기업 밀집지역 인근 거주지 또는 교통 요지 등에 공모를 통해 어린이집을 설치한다.

▲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좌로부터) 이용섭 광주시장, 이재갑고요ㅕㅇ노동부장관,
▲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좌로부터) 이용섭 광주시장, 이재갑고요ㅕㅇ노동부장관,

이용섭 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 사람마다 평가는 다르지만 국가적으로 인간미적으로 가장 극복해야 할 문제가 저 출산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저 출산문제를 고민해야 할 문제는 많겠지만 출산부터 보육 교육을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가 책임지는 정책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광주시와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은 영세 중소기업 및 저소득 맞벌이 가구의 보육지원을 위해 빛그린국가산단 내에 설치하는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 사업의 기관별 역할 분담 등 원활한 추진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 이용섭 광주시장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수리와 달리를 선물하면서 모든 일들이 술술 잘 풀릴 것이라는 덕담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용섭 광주시장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수리와 달리를 선물하면서 모든 일들이 술술 잘 풀릴 것이라는 덕담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서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어린이집 건립사업 전반 과정과 성과를 총괄·관리하고 각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근로복지공단은 어린이집 건립·운영 주체로서 광주시와 상호 협의 및 총 건립비용의 80%를 부담한다. 또한 ▲광주시는 어린이집이 원활히 건립되고 운영·관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며 총 건립비용의 20%를 부담한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지난 3월 광주시가 빛그린국가산단 내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지원을 위해 공모사업에 참여해 4월15일 선정됐다.

▲ 업무협약서에 서명
▲ 업무협약서에 서명

이에 따라 빛그린산단 내 부지 2400㎡, 연면적 1425㎡에 총사업비 50억원(국비 40억원,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정원 150명 규모의 직장어린이집을 건립하게 된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은 빛그린국가산단에 입주 예정인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산단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보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산단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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