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까지 다양한 국화작품 선봬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7일 서울 조계사에서 정세균 민주당 상임고문, 김복동 종로구의회 의장, 안병호 함평군수, 양규모 함평군의회 의장, 도문 조계사 주지스님과 불자, 관람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화향기 나눔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오는 25일부터 함평에서 개최하는 ‘2013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함평의 친환경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평군과 조계사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다양한 국화작품과 국화동산을 조성했다.

특히 매년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던 코끼리 조형물이 올해에는 세 마리의 가족으로 재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또 나비와 백조 등 다양한 조형물은 물론 전통식물과 야생 국화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뤘다.

조계사에서 조성한 108 보리수, 용미리 부처, 안수정 등이 불심을 돋우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내내 이어질 예정이다.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장을 개설해 조계사를 찾은 관람객에게 함평나비쌀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국화향기 나눔전’은 다음 달 1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2013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오는 10월25일부터 11월10일까지 17일간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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