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중앙당(이상교 상임대표)과 광주광역시당(윤민호 광주시당 위원장)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광주 5.18민주묘지 참배를 적대 묵과할 수 없어 이를 반대한다고 했다.

5.18광주민중항쟁 제39주년을 맞이한 민중당 중앙당과 광주광역시당은 13일 오전 11시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갖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39년 전 그날부터 오늘까지 수많은 이들이 오월영령을 따라 민주주의를 피로 지켜왔으며, 그러나 학살자는 여전히 부끄러움을 모른 채 있고 그 후신 자유한국당은 승냥이처럼 민주주의와 민중의 삶을 물어뜯으며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그 추악한 입에 광주를 올리는 것조차 용납 받을 수 없는 자들이 감히 5.18 기념식에 참석하겠다. 고 한다.“면서” 이는 5.18 민중항쟁을 또다시 능욕하는 일이며 자유한국당은 북한군, 괴물집단 운운하며 5.18을 모욕했던 자들을 처벌은커녕 최고위원 자리에 앉었며, 황교안 대표는 대통령 권한대행시절 5.18 묵념을 금지하도록 훈령을 개정하기도 했으며, 인간으로써 최소한의 예의가 있다면 망언의원부터 제대로 처벌하고 학살의 역사, 은폐와 통제의 역사부터 사죄해야한다.“고 했다.

이어, 황교안 대표는 이석기 내란음모 조작하고 통합진보당을 해산하는 등 민주주의를 파괴해온 주범으로 5.18전신을 이어받은 촛불 항쟁을 부정하며 박근혜 석방을 공공연히 주장하고 있으며, 그 자세로 반민주, 반 헌법적 인물이 감히 광주에 발 디디려 한다는 것은 오월영령이 분노할 일이라고 “ 했다.

민중당은 오월특별법이 제정되고 이를 바탕으로 재수사를 촉구하면서 “자유한국당과 황교안 대표의 망원동 참배를 결코 묵과하자 않을 것이며 그 옛날 도청을 지키던 시민군의 마음으로 노동자 시민과 함께 막아 나서겠다.”고 강력히 경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