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성인 대상…그림책 출판, 전시 등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5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2019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사업을 운영한다.

▲ 도서관 안내문
▲ 도서관 안내문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도서관별 강연, 탐방, 후속모임 등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무등도서관에서는 ‘정담(情談) : 세상과 나를 향한 질문’이라는 주제로 역사, 소설, 영화에 대해 5월부터 7월까지 운영한다.

특히 손동연, 전고필, 박재완, 박중렬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감성을 일깨워주고 불안한 시대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사직도서관에서는 18일부터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김찬곤 광주대 기초교양학부 교수와 오치근 그림책 작가 등의 진행으로 ‘시(詩)작(作,) 그림책’을 운영한다.

‘시(詩)작(作,) 그림책’은 8세부터 10세 어린이들이 직접 시를 쓰고 그림을 그려 자기만의 시 그림책 1권씩을 출판하게 된다.

 산수도서관에서는 15일부터 7월6일까지 ‘그리고 무등, 그리고 100’을 운영한다. ‘그리고 무등, 그리고 100’은 대한민국 100년의 의미를 되살리고자 지역 역사에 관한 강연과 탐방, 시민들이 직접 100개의 그림을 완성해가는 문화예술인문 프로그램이다.

강연은 15일부터 매주 수요일 10시에 진행되며, 완성된 작품은 7월6일부터 산수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 전시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 공유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광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무등도서관 (062-613-7727), 사직도서관(062-613-7772), 산수도서관(062-613-7812)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인문예술 활동가들이 함께하는 재미있고 유익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사업이 인문학의 대중화와 독서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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