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관광연구학회원 60명과 첫발 / 올해 총7회 운영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12일 관내 곳곳 문화관광지를 둘러보는 ‘싸목싸목 문화마실’ 투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 투어중인 한국관광연구학회 회원들 (동구제공)
▲ 투어중인 한국관광연구학회 회원들 (동구제공)

동구에 따르면, ‘싸목싸목 문화마실’은 지난해부터 동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문화관광투어 프로그램으로 ‘관광자원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코스를 구성해 여행작가 등을 대상으로 사전답사를 진행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동구는 올해 향토기업 임직원, 여행사대표 등까지 참여대상을 확대하여 총 7차에 걸쳐 문화해설사와 함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투어, 관광자원 탐방, 공연관람 등을 내용으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관광협회와 협업을 통해 추진된 이날 1차 투어는 전국 관광관련학과 교수, 석·박사로 구성된 한국관광연구학회 회원 6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비움박물관, 푸른길공원 등을 둘러보고 전시관람, 체험활동, 광주대표음식 체험 등을 통해 동구 구석구석의 매력을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투어에서는 임택 동구청장이 동구 관광산업발전을 위해 한국관광연구학회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으며, 한국관광연구학회 회원들은 임택 동구청장에게 감사패 전달로 화답했다.

동구는 이번 투어를 통해 오는 7월 개최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대비 관내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력관계 강화를 통한 지역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여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만 명 이상 해외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많은 관광객을 동구로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문의사항은 문화관광과 ☎608-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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