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산업계의 거물인 아돌프 구에르 첼러는 알프스를 산책하던 중에 대담한 구상을 떠올린다. 철도의 왕으로 불린 그는 아이거와 묀히의 암벽을 통과하는 터널을 틀어 융프라우 정상까지 톱니바퀴 철도를 건설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 설산 융프라우
▲ 설산 융프라우

주민들 또한 커다란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의 계획을 지지하게 된 것이 오늘날 스위스에 관광객을 불러들이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된 것이다.

무등종합상사 창립 42주년과 빛가람뉴스 창간 7주년을 맞아 특별 연수 및 취재 길에 세계의 지붕으로 알려진 융프라우 5월의 크리스마스를 연상하는 설산(雪山)을 찾았다.

▲ 얼음터널
▲ 얼음터널

인터라켄에 도착한 일행은 여장을 풀고 곧장 융프라우로 올라가는 열차와 톱니바퀴열차에 몸을 실어 굽이굽이 융프라우정상까지 올라 5월에 하얀 눈에 덮어있는 설산을 감상했다.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주의의 산들은 하얀 눈옷을 입고 관광객을 맞이하였으며, 특히 전망대 스핑크스 테라스로 나서니 쌓여있는 눈이 반사되는 눈부신 빛 속에서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 보였으며, 하산 길의 얼음동굴은 빙하시대를 체험하는 또 다른 체험의 장이 되었다.

[사진으로 함께한 스의스 융프라우 설경]

▲ 설산 융프라우로 올라오고 있는 톱니바퀴열차
▲ 설산 융프라우로 올라오고 있는 톱니바퀴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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