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쇄원, 푸른 5월의 신록과 화사하게 피어난 철쭉과 뒤늦게 피어난 자목련, 꽃 대궐

계절의 여왕이라는 푸른 5월의 첫날(1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전라남도 담양군에 소재한 한국가사학관에는 조금은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 한국가사문학관 (사진촬영/조경륜)
▲ 한국가사문학관 (사진촬영/조경륜)

1일 오전부터 부산에 소재한 부산테마여행사 에서 관광객 39분을 모시고 한국가사문학관과 소쇄원, 담양 죽록원, 메타쉐쿼아길, 전라북도 순창군에 소재한 강천사를 거쳐 부산으로 돌아가는 여행일정의 첫 코스인 한국가사문학관과 소쇄원을 찾았다.

▲ 소쇄원을 찾아 관광온 부산 테마여행사 여행객들 / 손님들에게 추억을 담아주고 있는   가이드 성혜민 씨
▲ 소쇄원을 찾아 관광온 부산 테마여행사 여행객들 / 손님들에게 추억을 담아주고 있는   가이드 성혜민 씨

이번 여행을 위해 손님 39분을 모시고 왔다는 조금은 가이드 초년생(2년미만)인 성혜민 씨는 “옛 선비들이 속세를 벗어나 여유를 즐기기 위해 만들어진 별서정원인 소쇄원을 올 때마다 고즈넉한 분위기와 맑고 소박한 느낌을 받으며 선비가 된 듯한 기분이 든다.‘고 했다.

▲ 소쇄원
▲ 소쇄원

이어, 성혜민 씨는 “오늘은 날이 좋고 담양대나무축제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다른 때와는 다른 느낌이었지만 다들 화사하게 피어난 꽃들과 푸릇푸릇한 잎이 돋아난 나무들 사이에서 행복한 미소를 띠며 추억을 만드는 모습들이 참 보기가 좋았다.”면서‘제가 참으로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인 소쇄원에 오셔서 다들 여유를 즐겨보시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가사문학관과 소쇄원에는 노동절을 맞아 방문객들이 많았으며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 또한 역사와 자연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껴보는 귀중한 시간을 함께하기도 했다.

[사진으로 함게한 한국가사문학관과 소쇄원 나들이]

▲ 자목련
▲ 자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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