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악예술 발전을 위해 지난 27일 개막한 제41회 남도국악제가 지난 28일 함평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 전남 함평군, 제41회 남도국악제 성황리 마무리
▲ 전남 함평군, 제41회 남도국악제 성황리 마무리

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가 주최하고 함평군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나윤수 함평부군수, 최병만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 송호종 한국국악협회 전남지회장, 박행님 함평군지부장 등 전남 16개 시·군 국악인 1,500여 명이 참여했다.

농악, 남도민요, 무용, 판소리, 고수 등 총 11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함평군지부는 ,남도민요 장려상 ,무용 우수상 ,판소리 신인부 최우수상 ,판소리 일반부 장려상 ,판소리 고령부 우수상 ,고수 신인부 우수상 ,고수 고령부 최우수상 등 고루 좋은 성적을 거뒀다.

나윤수 함평부군수는 “선조들의 숨결이 서린 전통문화를 잘 지키고 전승해 나가는 것은 우리 세대의 마땅한 의무이자 도리”라며 “앞으로도 군은 국악발전 및 저변확대를 위해 함평군지부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1회 남도국악제 단체부문 종합대상에는 진도군지부가, 개인부문 종합대상에는 진도군지부 문근측 씨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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