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시장, 무등산 신체불편자도 오를 수 있도록 고심해야 할 때 / 최형식 군수 광주 전남 상생이 아닌 하나

무등산 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1주년을 맞이하여 이를 기념하기위한 표지석 제막행사가 증심사 탐방 안내센터 앞에서 개최되었다.

▲ 무등산 제일이야! 엄지척을 하고 있ㄴㄴ 이용섭 시장
▲ 무등산 제일이야! 엄지척을 하고 있ㄴㄴ 이용섭 시장

화창한 4월의 끝 주말인 27일 오전 10시30분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증심사 탐방 안내센터 앞에서 열린 무등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인증1주년 표지석 제막행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허민 전남대부총장(지질학 교수), 박봉순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 최형식 담양군수, 최형렬 화순군 부군수, 정용상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장, 주홍준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장, 채정기 무등산보호협 상임본부장과 무등산보호단체 회원, 그리고 관계자 및 시민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 표지석 제막식 후 기념촬영
▲ 표지석 제막식 후 기념촬영

이용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무등산을 마주하며 행사장으로 들어올 때 가슴이 뭉클 했다.”면서“이 위대한 산이 우리 가까이 있는 것 자체가 크나큰 축복이라고” 했다.

이어 이 시장은 “우리에 자랑스러운 무등산이 세계유산이 되된 것은 광주시와 화순군 담양군 지역민들이 함께 노력한 끝에 이뤄진 결실이라고 더욱 뜻이 깊으며, 앞으로 소중한 유산을 가꾸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우리 공동의 책임이라고”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용섭 시장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용섭 시장

이 시장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을 잘 보존해서 우리 후손에게 물러준 것은 물론이며, 무등산 주상절리대, 화순적벽, 담양소쇄원 등 소중한 생태자원을 브랜드화해서 세계적인 명소로 만드는 일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이 시장은 “ 우리는 무등산을 보호한자 자연을 보호한다 하는데 보호한다는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가 생각이 필요하다”면서“ 무등산은 이미 우리 광주시민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만 무등산은 아마 내가 광주발전을 위해서 광주시민들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그런 생각을 할 것 같다”면서“우리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 경과보고를 하고 있는 허민 전남도 부총장(지질학교수)
▲ 경과보고를 하고 있는 허민 전남도 부총장(지질학교수)

이 시장은, "우리가 무등산을 보존하고 발전시켜야하는데 무조건 가까이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만이 진정한 의미의 보존인가? 올라가 보면 방공포대 및 송전탑 이런 것들을 없애야 되는데 올라가본 사람만이 진짜 없애야 되는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게 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 좋은 위대한 우리의 자산을 등산복입고 신체 좋은 사람만이 가서 보는 것이 진정한 보존인가? 이런 문제 대해서 고민을 해봐야한 때가 아닌가 싶다”면서“오늘 행사를 계기로 해서 무등산 권 세계지질공원을 체계적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한 통합조직구성과 지질공원세계화와 국제교류 관광에 중심기구인 국제플레폼센터 건립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최형식 담양군수
▲ 축사를 하고 있는 최형식 담양군수

최형식 담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 무등산의 지질학적 가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관계자분들과 전남대 허민 교수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면서“무등산이 가진 의미는 무등산의 정신을 세계인류 보편적 정신으로 발전시키는 것과 무등산이 지질학적으로 가지고 있는 가치를 가지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이런 과제들이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전라남도와 광주시에서 지난 2012년부터 무등산의 지질학적 가치 인정 및 지질명소의 우수성을 보존하고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 지속 노력한 결과, 2018년 4월 세계에서 137번째, 국내에서는 3번째로 인증 받았다.

전체 인증 면적은 1천51㎢다. 이 가운데 전남 권역이 550㎢, 광주 권역이 501㎢다. 화순 적벽․운주사, 담양 신선대‧억새평전, 광주 서석대‧입석대를 비롯한 무등산 정상 3봉 등 20개소의 지질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으로 함께한 무등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인증1주년 표지석 제막행사]

   
▲ 27일 오전에 열린 표지석 제막행사
   
▲ 표지석 제막을 하고 있는 내외귀빈들
   
▲ 축사를 하고 있는 최형렬 화순군 부군수
   
▲ 관계자로 부터 설명를 듣고 있는 이용섭시장과 최형식 담군수(우로부터)
   
▲ 근무자를 경려하고 있는 이용섭 시장
   
▲ 무등산에 올라온 수리와 달이
   
▲ 화창한 늦 봄의 무등산, 등반길에 신록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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