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구청장 공약평가 ‘주민배심원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구청장 공약평가 ‘주민배심원제’에 참여할 배심원 24명을 선정했다.

30일 남구청 상황실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과 ARS(자동응답시스템) 방식을 통해 미리 선발된 주민배심원단과 그룹 면담을 거쳐 주민배심원 24명, 예비 배심원 10명을 최종 결정했다.

24명의 주민배심원단은 6월부터 올해 말까지 구청장 공약사업 이행 여부 심의․평가, 구청장에게 평가 결과를 조언․권고․건의,  공약사업 이행 여부 평가 결과 공개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앞서 남구는 모집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무작위 ARS 방식을 통한 조사를 실시해 동별 인구 비례에 따라 50명을 1차 모집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