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주년 5・18민중항쟁을 맞이하여 광주의 대표 마당극 단체인 놀이패신명(대표 정찬일)은 작년에 이어 5·18민주광장에서 ‘오월상설무대_ 금요456극장’(이하 금요456극장) 상설공연을 펼친다.

▲ 언제가 봄날에 (놀이패 신명 제공)
▲ 언제가 봄날에 (놀이패 신명 제공)

상설공연은 신명의 대표 작품인 ‘언젠가 봄날에’와 ‘꽃등들어 님 오시면’으로 ‘언젠가 봄날에’는 80년 당시 행방불명자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전히 끝나지 않은 항쟁의 아픔과 슬픔, 그에 대한 극복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이고, ‘꽃등들어 님 오시면’은 분단영령들의 한 많은 사연을 다시래기의 놀이정신에 입각하여 씻김의 굿적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금요456극장’은 5월 3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6시30분에 5・18민주광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5월 26일 저녁 12시에는 ‘2019 민주대성회’로 지역예술가와 시민들이 참여하여 도청 마지막 밤을 추모하는 낭독극과 퍼포먼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명은 행사를 통해서 5・18민주광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80년 오월을 체험하고 당시 광주시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이 행사는 지역특화문화거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았으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 행 사 명 : 2019 지역특화 문화거점 지원사업

오월상설무대 ‘금요456극장’

· 일 시 : 2019년 5월 3일(금), 10일(금), 18일(토), 24일(금), 26일(일), 31일(금),

6월 7일(금) /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 장 소 : 5·18민주광장

· 주 최 : 놀이패신명

· 후 원 :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 아시아문화전당

· 내 용 : 마당극 ‘언젠가 봄날에’ 마당극‘꽃등들어 님 오시면’

시민참여 낭독극 ‘2019민주대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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