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시장군수협의회, “고향사랑 기부금법 조속한 제정 촉구” 건의

민선7기 전라남도 시장. 군수로 구성된 시장. 군수협의회 회의가(회장, 최형식 / 담양군수)가 청자골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 고향사랑 기부금법 조속 제정촉구를 외치고 있는 시장. 군수 협의회
▲ 고향사랑 기부금법 조속 제정촉구를 외치고 있는 시장. 군수 협의회

25일 오전 10시 강진군청 소회의실에 열린 전남 시장. 군수협의회 회의는 주요협의안건을 상정 심의 의결했다.

또한 이번 강진에서 열린 전남 시장. 군수협의회의는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고향사랑 기부금법 조속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 사회를 맡아보고 있는 최형식 회장(담양군수)(좌로부터) 우근기 곡성군수, 최형식 담양군수, 이승옥 강진군수.
▲ 사회를 맡아보고 있는 최형식 회장(담양군수)(좌로부터) 우근기 곡성군수, 최형식 담양군수, 이승옥 강진군수.

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지역의 소멸은 중앙의 쇠퇴를 동반하여 국가의 지속가능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위기로 귀결되는 만큼, 지방의 위기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대의에 따라 고향사랑 기부금법안의 통과에 적극 나서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 촉구했다.

▲ 개최지인 강진 이승옥 군수가 찾아온 시장 군수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 개최지인 강진 이승옥 군수가 찾아온 시장 군수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협의회는 본격적인 회의 시작에 앞서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가칭)전남형 농어민 수당의 도입과 관련해 사전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전남 시장군수협의회장인 최형식 담양군수는 “전라남도와 시․군간 상생발전을 위해 협조할 부분은 적극 협조하겠다”면서 “다만, 농어민 수당을 도입하는데 있어 명확한 방향설정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기존 농정예산의 범위에서 사업조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전남형 농어민 수당 지급은 농업관련 단체의 반발을 살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우려를 전하며 향후 시장군수협의회를 비롯한 도-시․군간 소통 창구를 통해 전남형 농어민 수당의 성공을 위한 지급대상과 금액, 재원부담 방안, 기존 농업분야 사업의 예산 감소부분에 대한 대책 등 세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협의안에 서명하고 있는 유두석 장성군수
▲ 협의안에 서명하고 있는 유두석 장성군수

전남도와 시군 간 수평적이고 일원화된 남북교류협의회체를 운영. 지속적이고 전문성을 가진 도와 시군의 남북교류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 전남남북교류형화센터 설립. 운영하는데 만장일치로 의결을 모았다. 한편 전남 시장군수협의회는 차기회의를 구례군에서 열기로 했다.

▲ 강진군청에서 열린 전남 시장. 군수협의회 회의
▲ 강진군청에서 열린 전남 시장. 군수협의회 회의

[협의안건] 1. 결원대비 사전 인력확보 대책건의(여수시제안) 2. 어류양식장 폐사체 처리기 사업 지원(여수시제안) 3. 종합의료시설 내 산부인과와 연계한 산후조리원 설치 허영(나주시제안) 4. 무기계약직 부상 수여 관련 공직선거법 해석 완화(담양군제안) 5. 임기제공무원 채용 시 연봉책정 기준완화 (곡성군제안) 6. 경조사 휴가일수 조정(곡성군제안) 7. 어업용 소형 저온창고 전기공급 약관 개정(고흥군제안). 8. 적극행정 면책제도 개선 건의 (보성군제안). 9. 가축방역관 지정요건 완화()장흥군제안) 10. 공무직(무기계약직) 표준임금체계 마련 시행건의 (강진군제안). 11. 도내 투자기업 보조금 지급기준 조정(강진군제안)등을 상정 심의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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