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 경기단체회장, 전국체전 선전 다짐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강운태)는 오는 10월18일부터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23일 육상 등 42개 경기단체회장, 전무이사를 초청해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강운태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은 대표선수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관리에 대한 경기단체 회장, 전무이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지난 해 2단계나 떨어진 대전광역시가 팀창단, 선수영입 등 이번 전국체전을 위해 상당히 준비를 많이 했고, 우리 광주도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대비해 유니스타를 선발해 육성하고 있고 우리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지난해 못지않은 쾌거를 거둬 광주 시민에게 영예를 안겨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아울러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2013카잔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대회기 인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준비가 시작됐고 최근에 성공적으로 개최된 ‘YLP(유스리더쉽프로그램)’와 평양에서 열린 ‘2013 아시안컵 및 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대회’는 2015광주하계U대회 남북단일팀 구성에 청신호를 밝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당당하게 세계 스포츠 강국들과 겨뤄 2019수영선수권대회를 유치한 스포츠 국제도시인 만큼 앞으로 우수한 선수들을 길러내기 위해서도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힘써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대구 일원에서 개최된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순위 13위를 차지해 원정 출전 8년만에 한단계 순위 상승과 함께 개최지 대구광역시에 이어 성취상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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