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오는 29일부터 1박 2일 간 죽곡 강빛마을밸리홈에서 팀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2019년 곡성군 중견간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 곡성군 (자료사진)
▲ 곡성군 (자료사진)

24일 곡성군에 따르면, 어느 조직에나 조직을 이끌어가는 키맨이 있다. 보통 지자체 공직사회에는 주무관에서부터 지자체장까지 5단계 내외의 직위가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팀장은 정책을 수립, 조정, 추진하는 등 행정의 최일선을 이끄는 키맨이다. 지자체장이나 실과장들이 전체적인 방향과 목표라는 큰 그림을 그려내면 팀장은 그것들이 현실에서 이루어지도록 디테일을 그려내고 직접 현장을 지휘한다. 따라서 팀장의 역량은 정책의 성과와 직결된다.

곡성군은 군정 수행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팀장들에게 주목하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중견 간부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팀장급 직원들의 능력과 열정 끌어올리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은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1차,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차로 나뉘어 총 134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교육생들은 ‘팀장은 이렇게 일하라’, ‘팀장의 소통 리더십’, ‘다시 만나고 싶은 친절한 공무원’, ‘투명한 곡성으로 나아가는 청렴문화’라는 4개 분야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군은 교육을 통해 팀장급들이 업무 역량과 자신감을 얻어 어떤 역할과 임무를 부여받더라도 해낼 수 있는 진정한 키맨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업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으로 조직에 역동성을 불어넣음으로써 ‘군민 행복지수 1위’ 달성에도 탄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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