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민간 측정대행업체 7곳 대상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광주시에 등록된 대기분야 민간 측정대행업체 7곳을 대상으로 대기오염 시험·검사 능력을 검증·평가한다.
 

▲ 광주시
▲ 광주시

민간 측정대행업체는 공장 등 사업체에서 위탁받아 굴뚝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측정해 방지시설이 적정히 운영되도록 하는 측정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정확한 시험·검사 능력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간 측정대행업체가 현장에서 측정분석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하는지 평가하고 있다.

특히 측정대행업체의 측정 기술인력 현황, 시료채취 장비보유 실태, 시료채취 전체 과정과 측정결과 산출 등 측정분석 정확도를 점수화해 80점 이상인 경우 ‘적합’으로 판정한다.

이대행 대기연구과장은 “산업단지 대기환경 오염 측정 및 저감 관리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민간 측정대행업체의 측정검사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측정대행업체의 분석 능력을 향상시켜 사업장에서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적정하게 운영하도록 유도하고 광주지역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