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민주화운동동지회와 독립유공자유족연합회 등 25개개단체는 이종찬은 진심으로 회하고 광주시민과 국민 에 사죄부터 해야 며 반성 없는 이종찬은 광복회장 출마를 즉시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 이종찬 광복회장 후보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김후식 5.18부상자 동지회장
▲ 이종찬 광복회장 후보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김후식 5.18부상자 동지회장

광주민주화운동동지회와 독립유공자유족연합회 등 25개개단체는 22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갖은 기자회견을 통해 광복회장에 출마한 이종찬에 대해 후보 자진사퇴를 촉구하면서 광주는 5.18민중항쟁에 대한 자긍심과 상처를 함께 지니고 있으며, 광주시민 모두는 한국사회의 민주와 평화에 대한 미래지향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광주민중항쟁에 대한 고통과 아픔을 인내하며 한국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전두환 독재정권 하수인들은 광주민중항쟁 이래 기금까지 광주시민을 폄훼하고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광주시민들은 전두환 독재정권의 하수인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했던 이종찬의 광복회장 출마에 대해 개탄스럽게 생각하며 스스로 출마를 철회하고 광주시민과 국민 앞에 자신의 과거행적에 대해 공개적인 회개와 반성을 먼저 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 이종찬 광복회장 후보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광주시민 재 단체(25개)
▲ 이종찬 광복회장 후보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광주시민 재 단체(25개)

이어, “광복회는 희생과 헌신을 마다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애국과 애민의 전통을 후대에 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우리시대 민족정기의 상징인데 이미 청산되었어야 할 전두환 독재 잔당이 광복회장으로 출마하는 것은 독립선열들과 민주와 통일을 위해 헌신하신 많은 분들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며, 40여년이 지나도록 참혹했던 광주학살의 진실이 규명되지 못한 채 5.18을 왜곡. 폄훼하는 세력이 여전히 촬개 치는 현실에서 오월광주에 대해 또 하나의 상처를 주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이종찬은 국가재건최고회의와 중앙정보부 재직 시 박정희 군사독재에 충실한 부역자노릇, 전두환 국보위 참여로부터 학살자들과 함께 민정당 창당의 주역노릇을 했던 과거행적에 대해 수치심은커녕 그 무슨 자랑인양 애기하고 있는 자가 광복회 회장을 하겠다는 것에 대해 광주 시민사회는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면서” 자진 사퇴를 촉구하면서 사퇴를 하지 않을 시는 광주시민사회는 주시하며 사퇴 시까지 시민행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광주시역 제 시민사회 단체 공동]독립유공자유족연합회,(사)안중근평화연구원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광주전남지부,호남의열단,민족문제연구소광주지부,근로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4.19문화원,광주진보연대,광주전남시민행동,광주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오월을사랑하는사람들들불기념사업회,광주청년연대,민족자주평화통일광주전남지역회의,민중당광주광역시당,광주전남6월항쟁,518기념재단설립동지회,615공동위광주본부,합수윤한봉기념사업회,누리문화재단,광주전남겨레하나,광주시민단체협의회,5.18구속부상자회,5.18부상자회,5.18유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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