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6일까지 구직청년 교통비 지원 신청·접수 / 대학 졸업반 1765명에 30만원 교통카드 지급

광주광역시는 대학(대학생) 졸업반 구직청년을 지원하는 사업의 하나인 ‘청년당당카드’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 광주시 (자료사진)
▲ 광주시 (자료사진)

 ‘2019 구직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광주시가 구직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017년 처음 도입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으로, 광주·전남 소재 대학(대학원) 졸업반 학생, 기준 중위소득 150% 가구원 청년이다.

접수는 26일 오후 6시까지 우체국보험회관 15층 ㈜한페이시스 현장 및 우편으로 받으며, 서류는 광주시 홈페이지 공고사항을 참고해 제출하면 된다.

- 접수 :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 중앙로 110 우체국보험회관 15층 ㈜한페이시스(점심11:30~12:30)

- 공고 : 시홈페이지 → 시정소식 →고시공고「2019구직청년교통비지원사업」대상자모집

 광주시는 공고일 기준 최근 3개월 평균 건강보험료 부과액이 낮은 순으로, 동점자는 부양가족 많은 수 순서로 최종 1765명을 선정해 5월20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은 일시불로 30만원이 충전된 대중교통 전용카드 ‘청년당당카드’를 지급받게 된다. 청년당당카드는 전국 시내버스, 지하철에 사용할 수 있어 구직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월 6만원씩 5개월 간 온라인 쿠폰으로 지원해오던 방식에서 벗어나 일시불로 충전해 불편함도 최소화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와 광주청년드림 홈페이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광주청년드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광주청년드림’, 빛고을 콜센터 120

시 관계자는 “해마다 구직청년들이 접수마감일 가까운 날에 몰려 접수에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며 “올해는 지급방법을 개선한 만큼 많은 청년이 참여해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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