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땅에 곡식을 심어 여름에 가꾸어 가을에 수확하는 금년 농사가 시작된다는 곡우(穀雨)가 지난 20일로 농촌의 일손이 바빠지는 시기가 도래했다.
4월 들어 세 번째 주말인 21일 오전 찾아간 중외공원에는 철쭉꽃이 활짝 피기 시작하여 산책 나온 시민들의 발길을 가볍게 하고 있다.
이곳 중외공원에는 광주시립미술과과 광주시립민속박물관, 비엔날레전시관 등이 소재한 도심 속 문화예술 그리고 선조들이 사용했던 농업사회의 발자취를 엿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 중외공원에 산책 나온 김00씨(여, 운암동거주)는 도심 속의 공원으로 번거로운 도시의 일상생활에서 벗어나는 주말이 되면 자주 이곳을 찾는다.‘면서“ 도시민에게는 최근 미세먼지 등을 해소시켜주고 숨 쉴 수 있는 맑은 공기를 제공하는 아주 소중한 보물중의 보물이라”고 했다.
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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