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대행점 모든 금융기관으로 확대

전라남도 영광군은 지난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15개 금융기관장들과 영광사랑상품권 판매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영광군제공)
▲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영광군제공)

지난 1월부터 발행 유통하고 있는 영광사랑상품권은 농협과 축협 16개소에서만 판매가 국한돼 다수의 군민이 불편을 호소하곤 했다.

이에 영광군은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판매대행 금융기관 확대를 위해 금융기관 실무자와 사전협의 및 교육을 실시하고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판매대행점을 광주은행, 수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신협 등 15개 기관 31개소로 확대하게 됐다.

아울러 영광사랑상품권 구매율을 높여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5월부터 평시 3%의 할인율을 5%로 설, 추석이 속하는 달과 그 전 달은 5%인 할인율을 10%로 대폭 인상했으며 하반기에는 사용자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카드 형태의 상품권도 발행할 예정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날 “5월부터 5%로 인상된 할인율로 관내 모든 금융기관에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고 등록된 가맹점이 1,400개소로 사용에 불편이 없어 다수의 군민이 상품권 구매 및 유통으로 가계 경제에 큰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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