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단체에 9천4백여만 원 지원…연말까지 다양한 활동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17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2019년 마을만들기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34개 공동체와 약정식을 체결하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 (동구제공)
▲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 (동구제공)

마을공동체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약정식 개최에 이어 마을우수사례 소개, 예산집행교육 등을 내용으로 한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

동구에 따르면,마을만들기 지원 공모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동으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갈 다양한 주민모임과 단체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지난 3월 접수된 51개 사업신청서에 대해 위원회 심의를 거쳐 4개 분야 34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앞으로 이들 단체에게는 총 9천4백여만 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모임형성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문화예술공동체 지원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조성·지원해 마을별 여건과 특색을 살려 사업을 활발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다양한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조성·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2019년을 ‘마을 만들기 원년’으로 삼은 우리 동구에 이번 사업이 이웃이 있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로 변화하는 초석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