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중부권 건강강좌’ 큰 호응 받아

전라남도 장성군보건소는 지난 16일 중부권(장성읍, 황룡면, 서삼면)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장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 16일 열린 공개강좌 (장성군제공)
▲ 16일 열린 공개강좌 (장성군제공)

17일 장성군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심뇌혈관질환 알아보기’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강사로 나선 김계훈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고혈압·뇌졸중을 비롯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과 함께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추진과정을 설명하기도 했다.

장성군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 군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4월 23일에는 삼서면 행정복지센터로 지역 주민들을 찾아간다.

보건소 관계자는 “100세 시대에는 질병을 예방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군민 권역별 건강강좌에 꼭 참석해 만성질환에 대한 정보도 얻고 웃음치료도 받으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장성군은 고혈압‧당뇨병 등록센터가 있어 고혈압과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군민이 해당 센터에 등록하면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받고, 영양교육, 스트레칭, 건강걷기대회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봄날에는 각종 심뇌혈관질환에 노출되기 쉬워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심뇌혈관질환은 예방관리가 특히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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