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6개 전시 체험장·박람회장 등 대대적 정비 나서

전라남도가 국내 최대 건강박람회로 오는 10월 장흥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6개 전시·체험관 등 박람회장 정비에 대대적으로 나선다.
 

▲ 장흥에서 열린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자료사진)
▲ 장흥에서 열린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자료사진)

1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장흥군과 공동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오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장흥 안양면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박람회장에 주제관, 통합의학관, 건강증진관, 대체보완의학관, 건강음식관, 의료산업관, 6개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대학 병원, 대학, 협회·단체 등 120여 통합의학 참가 기관을 8월 말까지 유치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통합의학을 새롭게 재정립할 국내 학술대회를 비롯해 방송매체와 연계한 건강강좌, VTR 건강체험, 버스킹공연, 미술갤러리, 트릭아트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변화된 박람회를 보여주기 위해 통합의학컨벤션관 내 어린이 체험존, 역대박람회 파노라마 영상관, 북카페를 설치한다. 박람회장 주변에는 2만 9천752㎡ 규모의 꽃단지 조성, 20여 종의 약초공원, 음악계단 설치 등 박람회장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통합의학 연구기관인 장흥통합의료한방병원과 박람회장을 연결한 ‘치유의 숲길’을 조성해 힐링 장소로 꾸민다.

올해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점을 감안, ‘대한민국 100년, 청소년 건강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청소년 건강골든벨, 금연체험, 심폐소생술체험, 건강멘토링 등 청소년 체험존도 운영한다.

최병용 전라남도 식품의약과장은 “통합의학박람회에 찾아올 관람객을 위해 구성규모와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겠다”며 “관람 위주에서 벗어나 많은 사람이 체험 할 수 있는 체험형 박람회로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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