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기아자동차(주)의 노사간 협상 타결을 지지와 박수를 보내면서 환영한다.고 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민들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된 기아자동차(주) 노사 임금협상이 9월 13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타결되었다는 소식에 한없는 지지와 박수를 보낸다" 고 했다.

이어, 강 시장은 이번 기아자동차(주)노사협상은 근무형태변경에 따른 임금인상 등 많은 난제 속에서도 상생의 발전적인 양보와 타협을 통해 이를 극복 타결함으로서 성숙된 노사문화를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기아자동차(주)광주공장은 연매출 8조원, 종사자 7천여명, 협력업체 250여개 등 지역제조업 매출액의 32%를 차지하는 지역경제에 지대한 영향력을 가진 지역의 대표기업입니다.

1965년 처음 설립한 기아자동차(주)광주공장은 많은 시련 속에서도 노사화합으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자동차산업 선도도시’, 노사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광주시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 등 자동차산업 선도도시로 성장을 위해 클린디젤자동차부품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기아자동차(주)광주공장 연간 생산능력 증설에 맞춰 협력업체 유치와 부품업체를 육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반기기라도 하듯 최근 광주지역경제의 흐름은 매우 긍정적이고 발전적입니다. 수출에 있어 지난해 141억 35백만불 달성에 이어 올해 들어 7개월 연속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증가세로 누적 수출액이 지난해 대비 13.1%(1,063백만불) 늘어난 9,177백만불에 이르고 있으며, 취업자수 증가에 있어서도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민선5기 들어 336개의 기업이 광주에서 사업을 하겠다고 투자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그 중 159개 기업은 이미 투자를 완료하였습니다.

이는 우리 광주가 과거 소비도시에서 첨단산업 중심의 수출주도형 생산도시로 빠르게 변모해 가고 있다는 반증이며, 그 중심에 기아자동차(주)광주공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세계최고기업 기아자동차(주), 광주시민이 함께 하겠습니다.

이번에 노사가 보여준 양보와 타협을 통한 협상 타결은 광주시가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로 도약하는데 초석이 될 것입니다.

또한, 광주시민은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한 기아자동차가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성숙된 양보와 타협의 정신을 보여준 기아자동차 노사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보낸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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