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연주자 양성교실에 이어 신규 강좌 개설 19일까지 모집

전라남도  담양군이 올해 5월부터 가야금 연주자 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과정은 학습자에게 배움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및 공연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1개 반 20명을 모집,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의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담양군
▲ 담양군

수강료는 무료이며 특히 지난 3월 허무 공예명인으로부터 기증받은 가야금 20대를 활용해 학습자의 악기 부담도 덜 수 있게 됐다.

신청자격은 담양군에 거주하는 군민이 우선 대상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군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인문학교육부서에 팩스 또는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군민 누구나 대나무악기를 다룰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대나무 연주자 양성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6년차를 맞은 대나무악기 연주자 양성과정의 중 고급반 수강생들은 각종 대회에 참가해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 이번 가야금 연주자를 양성해 합주단을 구성,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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