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19일 집단식중독, 생물테러병원체 등 대비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집단식중독 및 생물테러병원체 등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5개 자치구 보건소와 관내 병·의원 검사실 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감염병 진단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 광주시 (자료사진)
▲ 광주시 (자료사진)

이번 교육은 감염병 발생 시 감염병의 원인병원체를 조기 검출하고 질병의 사전차단 및 확산을 방지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5개 자치구 보건소 검사요원 등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실험실진단 실습과 집단설사환자 발생사례 및 대처요령 등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해 콜레라, 장티푸스 등 전파속도가 빠른 집단 식중독 발생 시 대처능력을 강화한다.

또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식중독 바이러스 개요, 생물테러감염병 대응체계, 고위험병원체 원인체 및 최신발생 동향 등에 대한 강연을 실시한다. 특히 이 교육에는 국제행사 대비 민·관 실험실 검사요원과 지역 감염병 담당자 등이 참여하도록 해 수영대회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정재근 감염병연구부장은 “이번 교육은 집단 식중독, 생물테러 등의 발생에 대비한 감염병 대응 총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토대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 개최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