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세계김치연구소 찾아 상호 협력방안 논의 / 국가 공인 유산균시험센터 설립에도 힘을 모으기로 의견 일치

광주광역시와 세계김치연구소가 광주 김치산업 활성화와 김치 종주도시 광주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힘을 함께하고 김치연구소의 과학적인 뒷받침을 통해 광주시는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실시 김치 종주 도시 광주의 영광 회복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빠른시일내에 상생협약을 통해 김치타운을 관광산업의 선도적인 역할 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등 김치산업 육성에 관한 청사진을 밝히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5일 오후 세계김치연구소를 방문해 광주 김치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체결될 상생협약에는 ▲김치에 우리나라 음식문화와 전통을 담아야 하고 ▲김치가 곧 산업이고 경쟁력이 되어야 하며 ▲김치의 우수성을 과학과 기술로 증명 ▲홍보, 마케팅 등 정책 지원의 뒷받침 등 4가지 방안을 담게 된다.

▲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좌로부터) 이용섭 광주시장과 하재호 세계김치연구소 소장
▲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좌로부터) 이용섭 광주시장과 하재호 세계김치연구소 소장

또 양 기관은 국가 공인 유산균시험센터 설립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센터는 기능성 유산균을 대량 생산해서 전국 김치업체에 보급하고 기술지도 하는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시와 세계김치연구소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김치 종주도시로서의 영광을 다시 찾고, 세계김치연구소의 위상도 드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광주 김치를 상품화, 브랜드화, 산업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하재호 소장
▲ 인사말을 하고 있는 하재호 소장

한편 광주시는 김치 관련 자원을 활용해 광주김치를 산업화함으로써 김치 종주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김치산업 인프라 확충과 김치업체 경쟁력 제고 ▲광주세계김치축제와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 전국화 ▲김치타운을 전국 유일 김치복합 테마파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의원, 세계김치연구소, 김치관련 유관단체, 생산업체 및 마케팅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된 ‘광주광역시 김치산업육성위원회’를 설치․운영해 김치산업이 광주시 미래전략산업의 한 축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하재호 세계김치연구소 소장은 "세계김치연구소는 앞으로 ▲김치를 음식문화 전통의 맥을 계승 ▲ 김치에 대한 산업의 중용성 인식, ▲김치에 대한 과학적인 기술개발과 이에 대한 증명의지 등에 대해 연구를 지속하겠다.“면서 ”광주시의 정책지원과 국가공인 유산균시험센터가 광주에 유치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으로 함께한 이용섭 광주시장의 세계김치타운 방문]

▲ 이용섭 시장은 방명록 서명
▲ 이용섭 시장은 방명록 서명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