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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장애학생 통합교육 강화" 강조발달장애 학생 판소리, 청각장애 작가 특강 등 선보여
최혜미 기자  |  fci2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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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4  15: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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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유·초·중·고등학교 관리자 300여 명을 초청해 일반학교에서의 장애학생 통합교육 강화 및 교육권 보장 확대에 대한 관리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특수교육 관련 베스트셀러 작가인 관내 교사, 발달장애가 있는 초등학생 명창, 청각장애가 있는 그림 작가 등을 초청해 통합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 광주시교육청 (자료사진)

시교육청은 지난 12일 광주교육지원센터 대강당에서 특수교육대상아동들이 재학하고 있는 관내 학교 교장, 유치원 원장 등을 초청해 '다름을 NO! 하지 않고, KNOW~하는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한 연수회를 개최했다.

1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 양정기 교육국장은 인사말에서 “‘다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를 지향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광주시교육청은 ‘더불어 살아가는 정의로운 민주시민 육성’을 교육지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일반학교에서의 장애학생 통합교육 강화 및 교육권 보장 확대에 대한 관리자들의 공감대 및 특수교육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연수는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초등학생의 판소리 ‘흥부가’ 한대목과 중·고등학교 발달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파랑새 합창단’의 감동적인 합창으로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학생 예술가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어서 2018년도 인터넷 서점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떨쳤던 '우리의 성장속도는 시속 10Km'의 저자 조경희 특수교사의 장애인식 개선 특강이 진행됐다. 다음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 토끼 ‘베니’의 작가로 잘 알려진 구경선 씨의 '내가 걸어온 길, 우리가 함께 가야할 길'을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졌다.

구 작가는 자신이 학창 시절 청각장애인으로서 겪어야만 했던 수많은 어려움들과 그 속에서도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 이모티콘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 선생님들과의 인연 등을 소개하며 유쾌함과 함께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교장 선생님은 “(장애가 있는) 학생들을 변화시키는 데에 학교와 교사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 다시 깨닫게 되었다”며 “유익하고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어서 굉장히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광주시교육청 관내에는 유치원 15개원, 초등학교 126개교, 중학교 51개교, 고등학교 24개교 등 총 216개교에 특수교육대상 아동들을 위한 특수학급이 운영 중에 있으며, 1800여 명의 특수교육대상 아동이 일반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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