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학교 5학년 60개학급 1,501명 참여, 안전상식 평가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재선)이 어린이들의 안전상식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개최한 ‘제13회 불조심 어린이마당’에서 북구 일신초등학교 5학년 3반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일 광주지역 17개 초등학교 5학년 60개 학급 1,501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학급 교실에서 동시에 치른 평가에서 북구 일신초등학교 5학년 3반은 평균 95.52점으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북구 일동초등학교 5학년 4반이 95.27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일신초등학교 5학년 3반에는 광주광역시장상과 화재보험협회가 지급하는 안전학습 지원금 30만원이 수여되고, 오는 10월1일 열리는 불조심 어린이마당 전국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불조심 어린이마당 평가는 지난 1997년부터 ‘안전의식은 어릴 때부터 습관처럼 몸에 배도록 해야 한다’라는 취지로 해마다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은 성적에 상관없이 일상 생활속에서 꼭 실천해야 할 안전수칙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내년에도 광주지역 초등학생들이 많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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