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행위 사전 예방으로 청렴도 향상.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

전라남도는 오는 22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대대적인 공직감찰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직감찰은 명절 떡값 명목의 관행적인 금품 수수행위,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 근무지 무단이탈 등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업무 관련자로부터 금품․선물 수수 등 위반사례와 대민행정 취약분야를 집중 점검하며 적발과 처벌보다는 사전에 비위행위 등을 예방해 공공기관 청렴도 향상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공직감찰 결과 금품 수수 등 비리에 적발된 자는 엄중 문책하고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할 예정이다.

전남도와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0일 출근시간에 맞춰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직자로서 청렴의무 실천’과 ‘검소한 추석 명절 보내기’ 운동을 벌였다.

홍보물을 받은 직원은 “이 캠페인을 계기로 간부진의 솔선수범과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명절 때 선물을 주고 받는 관행문화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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