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유지 곤란한 저소득층 생계, 주거, 교육, 의료비 등 긴급지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갑작스런 위기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지원사업을 펼친다.

북구는 올 연말까지 일시적인 위기상황으로 가정의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을 발굴해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서비스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서비스는 주 소득자가 중한질병 및 사망, 휴폐업, 실직 등의 위기상황이 발생됐을 경우 이를 벗어날 수 있도록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긴급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교육비, 연료비, 장제비, 해산비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어 경제상황 악화로 빈곤심화, 가족해체, 노숙, 생계형범죄 등 사회병리현상을 예방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긴급복지지원에 휴폐업자 및 실직자, 출소자, 노숙인 주거지원 등이 새롭게 추가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긴급복지지원을 원하는 가정이 발생될 경우 가까운 동사무소나 북구 주민생활지원과 복지자원관리팀(☎410-6289)로 연락하면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긴급복지서비스는 갑작스런 위기사항에 처해 어려움이 있는 가정을 돕는 제도이다”며 “우리 주변의 저소득 가정이 사회로부터 멀어지지 않도록 조기에 발견돼 지원할 수 있도록 주민 협조도 당부했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긴급복지지원을 원하는 가정 674세대를 발굴해 의료비, 생계비 등 8억 5300여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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