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식품영농조합 유자즙, 독일 수출길 올라

유자의 최대 생산지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친환경 고흥유자즙 20여 톤을 독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 독일수출 기념촬영 (고흥군제공)
▲ 독일수출 기념촬영 (고흥군제공)

군에 따르면, 고흥군 두원면에 소재하고 있는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독일 트로펙스트랙트 유한책임회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일 유자즙 20여 톤을 전량 수출하였고, 하반기에 유자즙 물량 확보 여부에 따라 추가 수출할 계획이다.

독일로 수출된 에덴식품영농조합의 유자즙은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친환경 고흥유자를 착즙한 것으로 농약잔류검사가 까다로운 유럽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독일의 트로펙스트랙트 유한책임회사는 작년 고흥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해외바이어로 당시 에덴식품영농조합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고흥유자를 비롯한 고흥 농수산식품을 지속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해외 판촉행사 및 수출상담회 등을 통한 신규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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