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위문품 전달. 건강상상담도 실시

광주광역시 공무원교육원(원장 정선수)은 추석을 맞아 노인양로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광주시 공무원교육원 직원들은 9일 광산구 신촌동에 위치한 노인양로 시설인 ‘성심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물 주변을 청소하며 어르신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교육원 의무실에 근무하는 간호직 공무원도 참여해 평소 병원을 찾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건강상담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공무원교육원 직원들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실천을 통한 민생현장 체감 현장학습’으로, 추석을 맞아 도움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곳을 선정해 광주 지역 복지시설 현황과 어려움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선수 광주시 공무원교육원장은 “성심의 집에 거주하는 어르신 대부분이 가족과 이웃들의 무관심으로 생활능력이 없이 외롭게 살아가는 소외계층 노인들이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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