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의원, 특별교부세 15억 확보…5월 보상·내년 상반기 착공
광주광역시 남구민들의 숙원사업인 제2순환도로 진월IC 진·출입로 개설 공사가 탄력을 받게 됐다.
장병완 의원(민주평화당, 광주 동·남구갑)은 27일 진월IC 진·출입로 개설 공사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7일 장병완 의원실에 따르면 장 의원의 20대 총선 공약이기도 한 진월IC 진·출입로 개설 사업은 곧바로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오는 5월 보상작업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진월IC 진·출입로가 개설되면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는 효덕IC와 용산IC의 교통체증이 해소됨은 물론 진월동 및 노대동, 효천지구, 봉선동 인근에 거주하는 5천여 세대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제2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진월지구에서 광주 전역으로 물류 이동 등이 원활하게 돼 지역균형발전과 교통혼잡비용 감소로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 의원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사업이 시급한데도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월IC 진·출입로 개설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며 “진월IC의 상무지구 방면 진·출입로와 효천지구와 노대동으로 곧바로 통할 수 있는 출입로가 마련되면 남구민의 30% 이상이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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