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시작 33년째 미래인재 양성 위해 주민과 사회단체 앞장서

전라남도 장성군 북일면장학회가 33년 동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한해도 거르지 않고 내리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 장성군 북일면장학회, 관내 학생에게 장학금 200만원 전달
▲ 장성군 북일면장학회, 관내 학생에게 장학금 200만원 전달

북일면장학회는 26일 북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북일면 출신의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북일면장학회 회원과 장학생, 학부모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북일면장학회는 학업에 성실하게 임하고 단정한 품행과 밝은 심성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온 관내 대학생 2명에게 각각 100만원씩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봉기 북일면장학회 회장은 “오늘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자신의 무궁한 가능성을 잘 갈고 닦아서 우리 사회에 이로운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북일면 주민과 사회단체장으로 구성된 ‘북일면장학회’는 지난 1986년 처음 결성됐으며, 33년째 지역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북일면장학회는 북일면 출신 대학생 총 90여명에게 4,8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훈 북일면장은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변함없이 관내 학생들을 후원해 주신 이봉기 회장님을 비롯한 북일면장학회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성 발전의 원동력이 될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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