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재정협력관 등 초청 예산확보 노하우 설명

빛가람뉴스] 광주광역시는 22일 오후 2시 시청 2층 무등홀에서 국비업무 담당 공무원, 유관기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국비예산 확보 방안 및 전략 특강’을 실시했다.

▲ 국비 확보 방안 및 전략 특강 실시 모습
▲ 국비 확보 방안 및 전략 특강 실시 모습

이날 특강은 국비업무와 관련된 기획재정부 재정협력관과 예비타당성조사를 직접 수행하는 한국개발연구원 소속 연구원을 초빙해 2020년도 국비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비확보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1999년 도입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는 대규모 신규 사업에 대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조사를 통해 재정사업의 신규 투자를 우선순위에 입각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결정하고 예산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시행되고 있다.

특강에 참여한 강사들은 중앙부처, 지역구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국정 시책에 부합되는 구체적이고 정교한 논리로 사업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사업 타당성 및 당위성을 설득하기 위해 부지런히 발품을 파는 것이 예산확보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국비사업 담당자들이 어려워하는 예비타당성조사 제도를 설명하고 국비예산 신청과 예산심의 대응요령 등 국비 예산확보의 노하우를 알기 쉽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광주시는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실·국별 국비확보 T/F팀을 구성하고 중앙부처, 기재부, 국회 등을 방문하며 사업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실·국에서 실질적으로 효율적인 국비 확보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0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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