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의장 조호권)는 9월 3일 오전 10시에 제220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9월 12일 폐회까지 10일간의 회기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복지 및 건강과 직결된 조례안 22건, 취득세율 인하정책 철회 촉구 결의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2건, 의견청취 1건 등 모두 26건의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주요 의사일정을 보면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홍인화)에서는 최근 일본 우익정부와 단체의 과거사에 대한 망언과 역사 왜곡이 도를 넘고 있어 우리나라의 국치일을 되새기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기 위한「광주광역시 국치일 등 국기의 조기게양 조례안」(정현애 의원 발의) 등 조례안 5건, 지방재정 악화를 초래하는 취득세율 인하정책 철회촉구 결의안(문상필 의원 발의)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등 2건을,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정병문)에서는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고려인 주민들의 권익 보호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한「광주광역시 고려인 주민 지원 조례안」(홍인화, 송경종, 김선호, 윤봉근 의원 발의) 등 조례안 11건을,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보현)에서는 공동주택의 품질과 관련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견실한 공동주택 건설을 통해 주민의 쾌적한 주거생활에 기여하기 위한「광주광역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운영 조례안」(송경종 의원 발의) 1건, 의견청취 1건을,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인화)에서는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에 대한 지원계획사업의 심의 및 자문 등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지원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을 위한「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선호 의원 발의) 등 조례안 5건을 처리 할 예정이며, 이번 임시회는 9월 12일에 모든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한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