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3~35‘를 오르내리며 맹위를 떨치던 더위도 처서(處暑. 8월23일)를 고비로 점차 기온이 내려가 아침저녁으론 쌀쌀함 마저 느끼게 하는 가을로 접어든 길목에 무등산 시무지기폭포를 찾았다.

시무지기폭포는 무등산국립공원 규봉암 과 전남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 사이 소재하며 높이 70m가 넘는 절벽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어 이곳을 찾는 이에게 시원함을 선사 한다.

시무지기폭포의 유래를 살펴보면 '비가 그치고 햇살이 비칠 때 폭포위로 세 개의 무지개가 뜬다'고 해 시무지기폭포라 이름 붙여졌다.

한편 이곳 시무지기 폭포밑에 공사중인데 9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한 예정이며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집중호우에도 안전하게 폭포를 건널 수 있는 목교량을 설치하는 한편 진입로에는 이정표를 설치하여 탐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