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 재난종합상황실, 기상청 등 17개 기관 참가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30일 오후 3시 시청 17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유용빈 재해예방과장 주재로 광주기상청 등 17개 유관기관 재해대책 회의를 열고, 각 분야별 태풍 사전 대비상황을 점검하는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태풍 상황 대처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한 단계 앞선 태풍 사전대처계획 일환으로,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 재해위험시설 유관기관 합동 특별점검에 이어 열렸다.

회의에서는 광주시가 추진한 재해위험시설 특별점검에서 미흡했던 부분에 대한 개선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최근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 태풍이 대형 태풍으로 변모하는 추세에 따라 상황관리, 인명보호, 시설보호, 교통대책, 물자동원, 홍보강화 순으로 대응하는 기능별 세부 추진 지침을 마련해 배포하고 비상시 주요임무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했다.

유용빈 재해예방과장은 “앞으로 예상되는 대형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과 올해 착수한 풍수해 저감을 위한 종합계획, 재해 지도 작성과 같은 중․장기적 대책도 조기에 수립하는 등 재해피해 사전예방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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