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 영예 특별교부세 4천만 원 확보

전라남도  함평군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 2018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받는다. 이는 지난해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쾌거다.

▲ 함평군 (자료사진)
▲ 함평군 (자료사진)

20일 함평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예산의 연말 몰아쓰기, 다음연도로 이월 또는 불용처리로 인한 예산낭비 등 비효율적인 예산집행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각 지자체의 재정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는 재정집행실적, 연말 예산집행 쏠림 방지 등 재정집행 효율성을 평가하는 기존 4개 지표 외에도 새롭게 신설·강화된 일자리 및 국고보조 SOC사업 집행실적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이 가운데 함평군은 지난 연말 집행률 88.38%를 기록, 행안부 목표 대비 4.38%를 초과 달성하는 등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나윤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재정집행 보고회를 수시 개최하고, 부진 부서에 대해서는 별도 회의를 소집하는 등 효율적인 재정집행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이 이번에 결실을 이뤘다는 평이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효율적인 재정집행이야말로 살기 좋은 함평의 첫 걸음”이라며, “올해도 정부 기조에 발맞춰 상반기 신속집행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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