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의회 홍기월 의원은 19일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계림교회 옆 폐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할 것”을 제안하였다.

▲ 홍기월 의원
▲ 홍기월 의원

홍기월 의원은 지난번 제264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으나 현재까지도 집행부에서는 어떠한 대안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19일 5분 발언을 통해 다시 한 번 촉구했다.

홍기월 의원은 계림로는 일제 강점기부터 현재까지 이용해온 역사 깊은 도로이고 하루에도 수천여대의 차량과 주민들이 통행을 하고 있고 앞으로 계림7구역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통행량은 더욱 더 많아질 도로로서 지역주민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도 없이 폐도를 결정한 것에 대하여 이해할 수 없는 행정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홍기월 의원은 계림5-2구역 재개발 사업 준공에도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면서 폐도의 원상복구가 불가 하다면 우회도로는 교통영향평가상의 개선사항을 준수하여 폭 10m로 확장하고 대형차량의 원활한 소통과 장애인전동차의 교행과 노약자들의 안전한 통행이 가능하도록 폭 2m를 보행자 전용도로로 개선하여 주실 것을 제안했다.

홍기월 의원은 『도로는 다른 시설과는 달리 한 번 개설이 되면 거의 영구적으로 이용하는 시설물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집행부에서는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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