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순회 방식 벗어나 계층·분야·자연마을별 대화 눈길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다양한 분야와 영역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2019년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 21일부터 5월9일까지 동구문화센터와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열리는 계층·분야별 주민과의 대화를 이어갈 예정인 임택 청장 (자료사진)
▲ 21일부터 5월9일까지 동구문화센터와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열리는 계층·분야별 주민과의 대화를 이어갈 예정인 임택 청장 (자료사진)

19일 동구에 따르면, 민선7기 동구구정의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기존 13개동 순회방식에서 벗어나 계층·분야별·소규모 마을단위별 대화를 추진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먼저 오는 21일부터 5월9일까지 동구문화센터와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열리는 계층·분야별 주민과의 대화는 관련 주민 100여 명씩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 △노인복지 △문화체육 △일자리경제 △청년정책 △아동교육 등 6개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또 자연마을 거주민들의 참여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4월부터는 각 마을경로당에서 ‘마을로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동구는 세분화된 맞춤형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마을별 현안사업이나 개선사항 등을 접수받는다.

주민과의 대화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계층·세대와 격의 없는 대화로 소통행정을 구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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