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마을회의 등 사례 중심…민주인권포털에도 게시

 광주광역시는 인권의 가치가 주민 삶의 공간인 마을에서 실현되도록 인권마을을 시작하는 마을을 위한 안내서 역할을 할 ‘인권마을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했다.

▲ 책자 표지
▲ 책자 표지

길라잡이 책자는 인권마을 활동가들이 추진한 경험을 나누고 인권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구성하고, 김기곤 광주전남발전연구원 사회환경연구실장의 인권마을-인권도시로 가는 또 하나의 길, 인권마을 활동을 사진으로 둘러보는 인권마을 갤러리, 월례회의를 설명한 인권마을회의 Q&A, 인권교육·인권문화제·소수자인권·인권시설 등 분야별 진행 내용과 유의사항 등을 담았다.

시는 인권마을을 추진하는 마을에서 사업을 구상하거나 사업을 추진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마을에 배포하고 민주인권포털에 게시했다.

한편, 인권마을은 2013년 3개 마을로 시작해 2018년 15개 마을로 확대됐다. 오는 12월에는 마을별 ‘사업 추진 성과 발표회’를 열어 사업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19개 마을이 인권마을에 참여한다”며 “길라잡이 책자를 활용해 효율적인 인권마을 활동을 하고 경험을 축적해 마을 곳곳에서 인권의 향기가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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