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화 정책을 국제적 지속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

담양군이 기후변화 위기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군의 핵심전략인 생태도시화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국제적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한 ‘담양 에코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담양에코포럼의 대표인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지난 25일부터 1박 2일 동안 담양리조트에서 개최된 제1회 담양에코포럼에 환경전문가와 정치인, 기업인과 민간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포럼의 첫째 날인 25일에는 이낙연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순남 경제부지사와 이재현 영산강환경청장이 함께해 프랑스 다보스 포럼에 버금갈 국제적인 환경포럼으로 성장할 ‘담양에코포럼’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또한 담양군과 담양에코포럼은 자치단체국제환경연합회(ICLEI) 한국사무소(대표 진대식), 한국환경정책학회(회장 이병욱), 한국슬로시티본부(위원장 손대현)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행정혁신을 위한 학술정보와 연구자료 공유, 공동연구와 정부교류를 통해 담양은 물론 범국가적인 환경정책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Alexander Fisher, Ph.D의 ‘생태적 사고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전문가들의 ’슬로우시티 슬로우푸드‘, ’생태마을 디자인‘,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주제발표와 사례발표, 토론이 진행됐으며 각 포럼에는 군 공직자들이 참관해 환경적 마인드를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포럼 둘째날인 26일에는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관방제림 등 생태숲과 대나무박물관, 창평슬로시티, 한국가사문학관, 식영정, 소쇄원 등 가사문화권을 연계한 버스투어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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