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영광, e-모빌리티 중심지로 육성 / 정부에 규제자유구역 건의․서남권 관광활성화 지원

록 전남도지사가 도민과 대화를 위해 옥당골 영광군을 찾았다. 12일 오전 10시 영광군청을 찾은 김영록 지사가 영광군민과 대화의 시간을 함께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12일 오전 10부터 시작된 영광에서의 도민과 대화에서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도민과의 대화는 제가 취임 8개월 동안의 도정 추진상황을 보고 드리는 것이 예의라 생각하여 영광을 찾아왔다.“고 했다.

▲ 환영사를 하고 있는 김준성 영광군수
▲ 환영사를 하고 있는 김준성 영광군수

김 지사는 “이곳 영광은 우리나라 3대 황금어장 ‘칠산어장’ 아름다운 노을‘ 상사화’ 등 천혜의 지원과 고유의 생태환경을 간직한 풍요로운 고장이며, 친환경 쌀, 굴비, 모싯잎송편, 뱀장어 등 육지와 바다가 적절하게 어우러져 다양한 농수특산물 생산지이며,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및 불갑사, 원불교 영산성지(발상지) 기독교 순교지인 염산교회와 야월교회, 첮주교인 순교기념관등 4대 종교문화유산을 보유한 성지인 영광이라고" 했다.

이어 “영광 칠산대교가 개통되면 많은 관광객이 서남권을 찾을 것”이라며 “칠산타워를 서해안 관광의 기폭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화동으로 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는 김영록 지사
▲ 화동으로 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는 김영록 지사

김 지사는 "영광군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서해안 철도(목포~영광~군산)’와 관련해 김 지사는 “서해안 철도 목포~영광~군산 구간은 서해안의 거점 항만과 산업단지 간 물류수송망을 연결해 전국 U자형 물류기반 확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내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조로운 분양 상황을 보이고 있는 대마산업단지에 대해서는 “대마 산업단지 분양률이 82%로 도내 다른 산단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나고 있어, 산단 활성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도민과 대화를 주재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 도민과 대화를 주재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영광군의 ‘밭작물 용수원 개발 및 관로 설치사업’ 건의에 대해 김 지사는 “영광 에서 만곡리지역은 저수지가 없어 대부분 관정에 의존해 밭작물을 경작하고 있고 현재 사용 중인 관정은 지하수 고갈 등 시설 노후화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과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용수원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영광 군민들이 직접 건의한 △염산~영광 간 지방도 4차선 확·포장 △영광 칠산타워 주변 관광자원 개발 △전남체전 대비 영광스포티움 시설 보강 △참조기·부세 양식을 위한 연구 및 지원 확대 등에 대해서도 “추진 가능 여부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야간에도 장애인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도록 장애인콜택시 운행을 늘려달라는 지체장애인 조 모 씨의 요구에 대해서도 “전남도와 영광군이 공동으로 대폭 늘려나가겠다”고 답변했다.

▲ 영광을 방문 도민과 대화의 시간을 끝내고 촬영한 기념사진
▲ 영광을 방문 도민과 대화의 시간을 끝내고 촬영한 기념사진

김 지사는 영광군민들에게 민선7기 도정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그는 “도정 주요 시책들이 차질없이 잘 추진되도록 이 자리에 계신 영광군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전남형 일자리 모델 등 도정 발전에 좋은 아이디어나 정책제안을 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를 마친 후 군남면에 위치한 지방도 808호선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오늘 천년의 빛 옥당골 영광에서 열린 김영록지사의 도민과 대화에는 김준성 영광군수, 장세일 이장식 전남도의회 의원,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을 비롯 의원, 김준석 영광교육장, 김학실 영광군노인회장, 홍일성 이통장연합회 중앙회 회장 과 군민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옥당골 영광에서 열린 김영록 지사의 도민과 대화]

▲ 영광에서 열린 김영록 지사의 도민과 대화
▲ 영광에서 열린 김영록 지사의 도민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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