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통한 능동적이고 신속한 즉응태세 확립

여수·광양항 국가중요시설의 항만 방호와 대테러 대비 효율적 통합방위 전술 강구 및 능동적이고 신속한 즉응태세 확립을 위한 훈련에 나섰다.

▲ 훈련중인 여수 해경 (여수해경제공)
▲ 훈련중인 여수 해경 (여수해경제공)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오늘 오전 청사 회의실에서 통합작전 능력 배양과 임해중요시설 테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해군 3함대 등 5개 유관기관 30여 명이 참석해 합동 도상훈련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8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훈련에서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테러 위협 대비’ 가상의 테러세력이 대회 시설 폭파 등 사회 혼란을 목적으로 여수 신항으로 고속잠입 시도 중 경비함정에 발견되어 도주하는 상황을 설정하여 유관기관 대응 세력이 가상의 적을 추적, 격파하는 과정으로 도상 훈련 상황을 전개했다.

이경두 경비구조과장은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해 해상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모든 유형의 위협에 대비, 통합방위 작전요소 간 정기적인 작전회의 및 전술토의를 통해 다중이용시설, 주요항만시설 및 국가중요시설 등에 대한 다방면의 안전관리방안을 지속으로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가오는 2분기에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제 기동(FTX) 훈련을 실시하여 선제적인 테러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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