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개소식에 이어 베트남·멕시코음식 등 5개소 영업 시작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 관광명소로 조성중인 아시아음식문화지구에 세계음식전문점 5개소가 입점해 지난 6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입점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임택청장과 내외귀빈들 (동구제공)
▲ 입점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임택청장과 내외귀빈들 (동구제공)

동구에 따르면, 임택 동구청장, 이범식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주민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개소식은 경과보고에 이어 테이프 커팅, 현판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부터 영업을 시작한 5개소는 지난해 11월부터 동구의 메뉴개발, 인테리어 등 1:1 현장밀착형 컨설팅을 지원받아 체계적으로 창업을 준비해왔다. 동구는 창업주들에게 임차료·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창업자금 특별 대출을 도왔다.

동구는 지난 1·2차 모집을 통해 인도·대만·홍콩·일본·필리핀 등 아시아음식전문점 6개소를 성공적으로 창업지원하고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3차 음식점은 아시아음식 뿐만 아니라 남도음식, 세계음식까지 대상을 확대해 서류·면접심사 등을 거처 8개소를 선정했으며 베트남 쌀국수, 멕시코 타코, 중국 멘보샤, 일본 카레전골, 프랑스 크루아상 등 5개소 음식점이 먼저 개업했다. 이들 음식전문점은 앞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세계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3차 개점으로 아시아음식문화지구가 문화전당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명품 관광거리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17년도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 아시아음식문화지구 활성화를 위해 아시아음식문화전문점 유치, 아시아푸드페스티벌 개최, 보·차도 정비, 상징조형물 설치 등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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