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축산농협 1991년부터 학동에서 영업, 지역소비자 축산물판매장 입점 환영

광주동구 학동(구) 제일시장 주변상권보호를 위해 결성된 학동시장상권보호대책위원회(위원장 유광종)은 학동3구역 주택재개발구역내 입주한 농협(축산농협)의 하나로마트가 학동4구역내로 이전하는것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26일 14시 학동시장상권보호대책위원회와 함께사는 광주광역시 자영업연대, 전국유통산업연합회 광주광역시지부, 중소상인 살리기 광주네트워크 회원 30여명은   광주축산농협앞에서 "하나로마트 이전반대를 촉구"하는 집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학동시장상권보호대책위원회는 "재개발 학동3구역인 학동 3구역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농협 하나로마트가 재개발 완료시 3구역 상가 입정을 위해 임시적으로 4구역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면서 "위기에 몰린 영세상가를 짓밟는 농협하나로마트를 고발한다." 고 주장했다.

이어 학동시장상권보호대책위원회는 "학동시장상가(구,학동제일시장)는 학동 3구역재개발 확정으로 상권 자체가 절반으로 축소되어 열약한 실정이다." 면서 "농협 하나로미트가 4구역으로 이전한다면 절반으로 축소된 상권을 농협마트가 독식한다."고 했다.

한편, 학동시장상권보호대책위원회는 관할서에 오늘부터 30일간 집회신청을 하여 매일 집회를 하기로 하였으며 항의서 전달시 오는 29일 12시까지 축산농협의 회답을 줄 것을 요구하는 항의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학동 축산농협관계자는 학"동4구역(구, 제일시장)내에 있는 정조프라쟈 건물 1층 (현 정도마트)으로 이전을 추진하였으나 과도한 권리금(1억9천만원) 문제로 이전이 사실상 무산되고 인근건물 임대 이전을 추진중에 있다." 고 했다.

또한, 학동축협관계자는 정도마트측의 주장에 대한 입장에서 "학동축협은 그동안 김장김치 나눔운동, 사랑의 연탄배달 나뭄운동, 사랑의 축산물 나눔운동, 충장축제 참여등 지역발전에 공헌해 왔으며,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판로확대 및 유통의 원활화를 도모하고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국내산 축산물을 공급 하여 왔다. "고 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축협은 사실상 축산물 전문 판매장으로 정도마트 외에는 4구역에 식육판매장이 없어 지역주민과 지역상권에 도움이 된다" 면서 "광주축협은 학동지역에 판매장을 1991년부터 22년 동안 영업을 해 왔으며, 정도마트 보다 먼저 영업을 시작하여 왔는데, 이를 알고 있는 는 학동지역 대다수 소비자들은 축협판매장 입점을 적극 환영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주택재개발이 추진중인 학동3구역은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았으며    총 1,410세대 (11 동)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으로 현재 조합원분양 95%와 상가분양을 마쳤으며,   일반분양을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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