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가정 경제적 부담 경감 및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최선

전라남도 강진군은 올해 임신과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모자보건사업 지원을 확대한다.

▲ 저출산 극복 위한 모자보건사업 지원 확대
▲ 저출산 극복 위한 모자보건사업 지원 확대

강진군보건소는 올해부터 난임부부시술비 지원사업을 기존 체외수정 4회 지원에서 체외수정 7회와 인공수정 3회까지 총 10회 지원 받을 수 있게 확대하고 지원대상도 기존 소득기준 130% 이하에서 180%이하로 확대해 보다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20%이하 출산가정으로 확대하고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은 대상 질환이 5대 고위험 임신 질환에서 11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 선천성 난청 검사비 지원사업의 경우 사업 대상이 기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및 다자녀 가구에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의 가구 및 둘째 이상 출산 가구로 늘렸다.

이 밖에도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가구 중 난청으로 확진 받은 만 2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양측성 난청이며, 청력이 좋은 귀의 평균청력치가 40dB부터 59dB 범위의 청각장애등급을 받지 못하는 난청이 있는 경우 보청기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 신설됐다.

강진군은 신생아 양육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출산용품 지원을 2종에서 3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출산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임신부 등록 관리와 다양한 출산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자보건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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