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구청장 노희용)는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문화 및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장애인가족캠프 ‘우리가족 힐링하자~’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오는 26~27일까지 1박2일 동안 전북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진행되는 이번 장애인 가족캠프는 지체 또는 뇌병변 장애인 9가족 27명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장애인분과원 등 34명이 참여해 가족의 기능과 역량강화를 꾀한다.

워터파크 체험, 웃음치료, 채석강 관광 등으로 채워진 이번 행사는 지난해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지자체 포상금을 사회취약계층에게 환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동구 관계자는 “바깥나들이 기회가 적은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이 모처럼만에 가족과 함께 자연을 느끼고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장애인 가정의 가족애와 단결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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