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영암 농특산물 판매 첫 발

전라남도  영암군은 음력 2월 초하루 신중기도 입재 법회를 맞아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 경내에서 영암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 영암군
▲ 영암군

이번 영암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릴 조계사는 서울의 도심인 종로구 한가운데 위치한 유일한 전통 사찰로, 시민들의 수행 및 역사문화 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매월 음력 초하루면 많은 신도들이 방문하는 대규모 사찰이다.

이번 직거래 행사에는 전국 생산량의 60%이상 차지하는 무화과 가공품, 전국 생산량의 약 11%를 차지하는 영암 대봉감과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영양과 맛을 자랑하는 황토고구마, 그리고 전국적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달마지쌀 골드 등 영암의 우수한 농·특산물 80여종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교통편과 신도들을 고려해 소포장 , 택배 세트 등 다양한 품목구성으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영암 농특산물 구매 고객에게는 군 대표 브랜드 쌀인 달마지쌀 골드 및 대봉감 말랭이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를 통해 영암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정기적인 영암군과 조계사와의 활발한 교류활동를 통해 농업인에게는 소득을, 도시민에게는 가치를 주는 도농 상생의 장의 결연활동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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